불륜이야기

혼인 전에 유부남과 불륜을 저질렀고 별일없이 결혼했다

법률사무장 2024. 5. 27. 13:54
728x90
반응형

결혼 전 불륜, 뒤늦게 발각되었다
 
아내가 혼인 전에 유부남을 만났다고해서 이혼하자는 남편이 있을까?

어딘가에는 있겠지
 
당시 교제했던 유부남의 와이프에게 약정금 소송을 당한다


<불륜이야기>
 
영희(가명, 당시 23세, 미혼)의 입장
 
대학을 졸업하고 계약직 사원으로 입사하였고, 얼마 후 부서장으로 발령받은 철수(가명, 당시 48세, 유부남)를 처음 만난다
 
철수와는 다른 여타 직장 상하 관계와 전혀 다를 바 없었다
 
철수는 평소 나에게 친절하게 대해주는 편이 었다
 
1년 후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는데..
 
당시 근무하는 직장에서 협력업체들과 함께 합동으로 워크샵을 가게 되었고 저녁 회식자리에서 술에 취했는데, 다른 협력업체의 직원들에게 성추행 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견딜 수 없을 만큼 몹시 힘들었다
 
밀려오는 수치심 등으로 자살까지 생각했다
 
성범죄 가해잗릉르 상대로 형사 고소를 함이 마땅하나, 당시 회사 내의 쉬쉬하는 분위기 및 협력업체들과 연관된 사건이라는 이유 등으로 선뜻 혼자서 용기를 내어 형사 고소를 하기 힘들었다
 
그 과정에서 철수는 직장 상사이면서 부서장이었기에 나를 계속 달래고 위로하면서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
 
철수는 성추행 가해자들이 나에게 사과를 하는 선에서 마무리 지으려했고 그렇게 일단락되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철수는 나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친절을 베풀며 다가왔다
 
당시 심적으로 견딜 수 없을 만큼 힘이 들었고 부서 내에서 기댈 곳이 전혀 없는 상황이었다
 
그렇게 점차 철수에게 의지하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날 회식 후 술에 취한 나를 철수가 집에 데려다 주나고 하였다
 
그런데 이후 술에서 깨어 눈을 떠보니 모텔이었다
 
이후 철수는 더욱 적극적으로 친적을 베풀었고, 불미스러운 사건을 계기로 철수에게 많은 의지를 하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25살 많고 직장 상사임에도 친절하게 대해주는 철수에게 조금식 마음을 열게 된 것 뿐이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 경위를 현재 돌이켜 보면 철수의 모든 행동은 나보다 25살 어린 직장 여성 부하에게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하였지만 부서장이라는 자신의 자리를 보전하기 위해 이를 쉬쉬하여 무마시키고, 나를 심적으로 많이 의지하게 만들어서 오히려 자신의 불순한 욕구 등을 충족하고자 한 계획적인 행동으로 보인다
 
3년만에 퇴사를 하면서 이후에는 철수를 본적도 만난 적도 없다
 
1년 후 남편을 만나 결혼하고 출산도 하고 가정을 꾸려나가는 중에 과거가 드러나면서 소송에 휘말렸다


 
철수의 아내가 불륜사실을 확인한 경위
 
영희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
 
설사 철수와 영희가 육체적인 관계를 맺게 된 이유가 영희의 주장이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즉시 이를 사건화 시키지 않고 이후로도 수년간 다정한 연인처럼 부정한 관계를 맺어 왔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영희 스스로 철수로부터 업무적, 경제적 도움을 얻기 위한 주된 목적이 있었음이 드러났다


어느날 물건을 구입하기 위해 남편(철수)의 네이버 아이디로 접속해야했기에 남편에게 말하니 아이디와 비번을 알려주더라
 
그래서 접속했고 물건을 결제하는 과정에서 남편의 이메일 휴지통에서 우연히 영희와 주고받은 이메일 보게되면서 소송이 시작되었다
 
휴지통에는 영희에게 받은 수백통의 메일이 있었다
 
연애편지와 사진으로 가득했고, 이메일을 읽으면서 큰 충격에 빠졌다
 
옥순은 결혼한 이후에도 이메일을 주고받고 있었다
 
남편은 수시로 영희에게 돈을 주면서 내연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영희는 아버지뻘 되는 남편에게 반말을 하며 애칭을 쓰고 있었다
 
남편에게 사실관계를 따지니 증거인멸을 하려고 휴지통을 비워버린 후 잡아떼기 시작한다
 
하지만 자료는 모두 백업해둔 상황...
 
메일에서 영희의 인적사항을 확인하고 불러내서 추궁했고 그 자리에서 불륜을 인정하는 각서와 합의서를 받아낸 것이다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철수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영희가 협력업체 직원에게 성추행한 당한 일은 사실이다
 
무마시킨 사실은 없다
 
성추행 장면을 내가 직접 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실 여부 확인을 위해 가해자에게 사과메일을 쓰는 걸 권유했고, 가해자는 영희와 회사에 사과메일을 보냈고, 협력업체로부터 확인을 받았다
 
그 이후는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모른다
 
협력업체의 문제이기 때문에 그런 일이 발생한다고 해서 나한테 불이익이 생기고 그런건 없다
 
협력업체가 부인할 수 있다는 생각에 사실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사과를 요구하는 메일을 보낼 것을 영희에게 이야기했었다(지시가 아니고 권유였다)
 
내가 지시할 사유가 아니고 직장동료로서 그런 사안을 들었기 대문에 가해자측에서 부인할 수 있다는 그런 우려가 잇어서 그런 방한이 좋겠다고 권유한 것이다
 
영희는 성추행 사건을 정리하는 과정 전후에 걸쳐 위로를 명목으로 친절을 베풀면서 다가갔다고 주장하나 거짓말이다
 
회식하고 술에 취한 영희를 모텔에 데려갔다? 그것도 거짓말이다
 
그 전부터 내연관계였다
 
영희가 일하는 부서에 발령받고 2달 후 내연관계로 발전했고, 교제를 시작하고 1달 후 육체적 관계를 가졌다
 
이 때도 술을 마시지 않은 상황이었고 합의하에 모텔에 갔다


1년 후 회사를 그만두었고, 영희도 회사를 그만둔 사실을 알고 있따
 
이직하고 3년 후 영희가 결혼하고 나서 카페에서 한번 만나 안부를 주고받았고 커피만 마셨다
 
영희가 결혼한 이후에는 부정행위를 한 적 없다


 
아내에게 불륜이 발각된 후 자살을 시도했었다
 
많이 괴로웠다
 
30년 동안 결혼생활에 대한 배신감도 계속 말하는 아내를 보니 버틸 수 없었다
 
영희와 만난 사실 하나하나 조목조목 다 말하면서 심리적 압박을 가했고, 심신이 많이 피폐된 상황에서 견딜 수 없었다
 
영희는 아내에게 "당신 남편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니깐 더더욱 미치겠더라
 
실의에 빠졌고, 자식들에게는 바르게 살아라고 하며 키웠는데 자녀들 얼굴보기 부끄럽고 위선으로 살아왔다는 생각에 삶을 멈추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베란다에서 뛰어내리려다 가족들의 만류로 살아남았다
 
결국 아내와 이혼했다


 
영희가 신입사원일 때 영희가 먼저 식사를 하자고 제안했고, 그렇게 식사도 하면서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
 
내연관계를 지속하면서 영희에서 수십 만 원씩 용돈을 현금으로 주기도 했다
 
영희는 신혼여행가서도 남편과 재미가 없다는 내용의 문자를 나에게 보냈었다
 
신혼여행을 다녀온 영희와 몇 차례 연락은 했지만 불륜은 하지 않았다
 
영희와 마지막으로 카페에서 만난 후 3년간은 연락하거나 만난 적 없다
 
영희와 다 정리했고 3년 정도 시간이 흘렀는데도 아내를 설득하거나 끝난 것에 대한 믿음을 주지 못해 결국 이혼당했다
 
아내에게 미안하다
 
이혼하면서 다 포기했다
 
집도 부동산에 내놓았고 그게 팔리면 전세만 갖고 나머지는 아내에게 넘겨주고 생활비와 연금을 주기로 했다


영희는 철수의 아내에게 주기로 한 합의금 5천만 원은 강요로 작성된 것이기에 무효라고 주장하나 법원은 받아주지 않는다
 
그렇게 영희는 철수의 아내에게 합의금 5천만 원을 지급하면서 소송은 끝난다
 
영희의 남편도 영희가 결혼 전 유부남과 교제한 사실을 알게 되면서 큰 충격을 받는다
 
하지만 영희의 남편은 철수에게 소송을 할 수 없다
 
영희가 미혼일때 벌어진 일이라서...
 
영희는 철수에게 구상금을 청구할 수 없다
 
왜냐?
 
이 소송은 약정금 소송이기 때문이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