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허즈밴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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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풀을 제안하는 유부남 직장상사
영희(40세)♡철수(40세)...순희(27세, 미혼) 순희는 신입사원으로 입사하면서 다른팀에서 일하는 철수를 알게 된다 새로운 곳에서 일을 시작하였기에 긴장된 마음으로 하루하루 출근하였고, 직장 상사들에게 먼저 인사하며 회사에 잘 적응하려고 노력했다 철수도 수많은 상사분들 중에 하나였따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 예의를 갖춰 대했을 뿐, 조금의 이성적인 관심도 없었다 회사 사람들과 조금씩 가까워졌고 철수와도 선후배 관계로 편해졌다 그러던 중 철수가 카풀을 제안했다 편한 상사로 생각했기에 선뜻 바당들였다 이때부터 철수의 적극적인 교제 요구와 집착이 시작되었다 직장 상사인 철수의 요구를 매몰차게 거절하지 못했고 결국 상간녀소송까지 당했다 철수와 단기간 이성적으로 만난 사실은 인정한다 영희가 오해하고 있는 부분 ..
2024.04.22 -
이혼했다고 해서 만났는데 이혼을 안했다?
옥순은 철수가 운영하는 회사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한다 첫 직장이어서 더 열정을 가지고 일하고 회사 사람들과도 잘 지내려고 노력했다 첫 월급을 받은 기념으로 회사 사람들에게 선물하는 것조차 신중하게 고민할 정도로 회사에 애정을 많이 가졌다 취업이 된 것 자체로 마냥 행복한 시간을 보냈지만, 회사가 아직 자리를 잡지 못해 연차나 월차 등 복지정책은 없었지만 불평없이 사장인 철수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업무에 집중하였다 사실 어릴 때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남자 어른을 대하는 법을 잘 알지 못했다 이 점을 철수가 이용했는지, 회사에서, 회식자리에서 나를 볼 때면 조언이라는 명목으로 이런 저런 꼰대질을 하기 시작한다 경리업무를 맡았는데 철수는 "경리는 무조건 사적인 것과 공적인 것을 다 공유하고, 비밀 하나 정도..
2024.04.18 -
유부남이 좋아한다고 고백하면 흔들리는게 정상이냐?
영희(35세)♥철수(38세)♡옥순(철수의 직장 후배, 미혼) 철수와 결혼 6년만에 협의이혼했다 이혼사유는 철수와 옥순 외도했기 때문이다 이혼하기 1년 6개월 전 철수의 직장 문제로 주말부부로 지내는 동안 외도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출장을 간다고 했던 철수는 누군가와 장시간 통화하고 있었다 직감적으로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영희 : 누구랑 그렇게 오래 통화하냐? 철수 : 회사일로 옥순이하고 통화했다 영희 : 거의 매일 같이 있는데 그렇게 오래 통화할 일이 있냐? 철수 : 회사 일로 혼낼 일이 있어 통화했다 뭔가 얼버무리는 듯한 말투, 이상한 느낌이 들었지만 정황만으로는 추궁할 수 없어 넘어간다 옥순은 철수의 직장 후배로, 철수와 교제할 때 소개받았다 다른 동료들과 어울려 여행도 가는 등 친하게 지냈다 옥순은 ..
2024.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