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ossorigin="anonymous"> 불륜소송 취하하라고 압박하는 남편

불륜소송 취하하라고 압박하는 남편

2024. 5. 22. 13:56불륜이야기

728x90
반응형

영희♡철수(67세)...순희(42세)

 

남편 철수와 내연녀 순희는 띠동갑X2


영희와 철수는 결혼 39년 차

 

행사장에서 철수는 순희에 보고 첫 눈에 반해 명함을 건넸고, 대화가 잘 통하면서 내연관계로 발전하였다

 

두 사람이 주고받은 카톡을 통해 영희는 철수의 불륜을 확인한다

 

철수는 불륜을 인정하고 정리하겠다고 했지만 약속은 지켜지지 않는다

 

철수의 가방에서 비아그라와 커플링이 발견되었다

 

철수를 추궁했고 철수는 불륜을 자백하였다


<철수와 순희의 카카오톡 대화>

 

순희 : 매일 매일 티비보면서 30분씩하면 근력운동이 될거야, 나이 들어갈수록 하체근력이 중요하다고 했어

 

철수 : 알았어, 매일 30분씩 할거야, 근데 하체가 튼튼해서 초코송이가 텐트치면 어떻해야할지 고민되네

 

순희 : 텐트치지마

 

철수 : 알았어, 그럼 대신에 초코송이 해주고 나도 한번 하게 해줘요

 

순희 : 또 그 소리네

 

철수 : 그래도 한번은 하게 해줘요, 보고싶어, 당신은 나 안보고 싶어

 

순희 : 보고싶어

 

철수 : 젖먹은지 넘 오래됐엉, 젖먹고 싶엉

 

순희 : 나중에 많이 먹엉

 

철수 : 넘 행복해요, 여봉봉, 담에 당신이 초코송이 해주고, 나도 69해주게 해줘요, 떡방아도 못찍게하면서 69도 못하게 하면 난 어떻하라구, 정 못하게하면 차량 끝 번호판 69를 바꿔요~


순희 : 오늘같은 날은 진짜 낮잠자기 좋은 날이네

 

철수 : 그쵸~팔베게하며 젖먹고 싶엉, 젖만지며 자고싶당, 이럴땐 찐하게 하고 자고 일어나서 씨언한 와인한잔하면 환상적인뎅

 

순희 : 맞앙♡한숨자고 일어나용

 

철수 : 알아셩~~팔베게하며 초코송이 당신 엉덩이에 밀착하고 젖만지며 잘거양, 사랑해 내각시


철수 : 여봉봉, 뭐해요, 나 삐진당, 답해봐용

 

순희 : 진짜 몰랑

 

철수 : 한지 오래돼서 하고싶엉~

 

순희 : 진짜 오래됐넹

 

철수 : 응~그러니까 이렇게라도 하게 답해봥, 들어갔냐구?

 

순희 : 진짜 아니면 별루양

 

철수 : 그래도 한번만 해보장, 재미로 들어가면 느낌이 어땡? 당신 꼭 안고 tv보고 싶엉

 

순희 : 나둥, 근데 너무 안으면 쪼금 갑갑행

 

철수 : 칫~~난 꼬옥 안고 싶은뎅, 젖먹고 싶엉

 

순희 : 젖먹은지 오래됐징?

 

철수 : 응~여봉봉, 들어갔엉?

 

순희 : 어딜 들어가?

 

철수 : 이히힝, 알면성, 들어갔냐구?


철수 : 징니이 와이프한테 각시라고 불러서 넘 좋아보였엉, 사랑하는 내 각시, 나 많이 사랑해줭

 

순희 : 아랐엉♡마니 사랑해줄게용

 

철수 : 열씨미 해서 당신 남편으로 손색이 없도록 할께, 사랑해 내각시


순희 : 하루종일 톡하나 없구 나 기분 나쁘네...

 

철수 : 좀 바빴어, 그래도 하루종일 당신 생각많이 했엉, 사랑행

 

순희 : 응 안삐졌엉, 저녁에 통화해용


<불륜이 발각된 후 영희와 철수의 대화>

 

영희 : 나는 자기랑, 정말로 자기랑 싸우고 싶은 마음이 1도 는데 내가 왜 이렇게 되는 거를

 

철수 : 아니 그러니가 내 책임이야, 근데 오늘 이렇게 하니까 더 좋아?

 

영희 : 안 좋아

 

철수 : 그런데 그렇게 해야 되겠어?

 

영희 : 아니, 자, 봐요, 똑바로 쳐다봐요, 자기가 모든 걸 인정했잖아, 자기가 잘못했다고 했어요, 안 했어요?

 

철수 : 했어

 

영희 : 그러면 그년이, 나는 미안한데 나 이제 얘기 안 할거야, 오늘 마지막이야, 그년이 어? 우리 가정이 있는 거 다 알잖아 그지? 알아, 몰라? 내가 있는 거 알아, 몰라?

 

철수 : 알아, 알아...아재 정리하고 전화 안하고 했다고 그러는데 그걸 계속 못 빋고 나를 계속 이렇게...

 

영희 : 그년 언제 부터 만났어요? 자기 기억이 없어요?

 

철수 : 그래


<불륜 발각된 후 영희와 순희의 문자메시지>

 

영희 : 소송 취하는 절대 없다!!! 이후에도 계속 만나거나 연락하면 절대 이걸로 끝나지 않는다!!! 안그러면 소장 들고 직장이나 주변에 본격적으로 알려 나간다!!! 빨리 관계를 끊어라!!!

 

며칠 후 

 

순희 : 사모님, 정말 죄송합니다, 두렵고 죄송스러운 마음에 연락드리지 못했습니다, 백배 사죄 드립니다

변호사 사무실에서 뵙고 사죄드리고 싶습니다, 내일 시간이 되시면 제가 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정말 죄송스럽고 잘못했습니다, 철수씨와 정말 다시는 연락하지 않겠습니다


<순희의 입장>

 

사모님께 상처 드린 일을 돈으로 보상할 수 없는 것을 압니다

 

제가 마련할 수 있는 돈의 최대치는 2천 입니다

 

공증과 동시에 2천 그 자리에서 즉시 계좌이체 하겠습니다

 

제가 만든 합의서로 진행해 주셨으면 합니다

 

핵심 내용은 다 적은 것 같은데, 너무 디테일한 것은 차마 적지 못했습니다

 

사모님께서 말씀하신 위약벌 조항을 지킬 자신이 있습니다

 

위약벌 조항을 어기고 만날 만큼 돈이 있지도 않습니다

 

다만, 제가 위약벌 조항을 어기지 않는 한, 염치없지만 저의 부탁도 들어주십사 합니다

 

제가 어기지 않는 한, 다시 같은 건으로 소송을 제기하지 않으며 비밀 유지를 한다 이것을 제가 합의서에 넣었습니다

 

제가 약속을 이행하지 않으면 다시 소송을 하셔도 되고, 위약벌 조항대로 하시면 됩니다

 

저는 지킬 자신이 있기에 이 문구를 넣은 것입니다

 

그리고 공증을 받아야 한다고 하시기에 합의서 양식에 맞추어 적은ㄴ 것입니다

 

정말입니다

 

꼼수를 부리려는 것이 아닙니다

 

정말 많이 반성하고,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모님께서 앞으로도 오랜 시간 고통스러우실 것을 알고 있기에 진심으로 죄스러운 마음 가지고 있습니다

 

다시는 철수씨와 연락하지 않겠습니다

 

저에게 마지막으로 한번만 기회를 주셨으면 합니다


영희 : 네가 간절히 소취하를 원한다면 1,500만 원 가지고 변호사 사무실로 와라, 그리고 내 남편과 다시는 만나지 않을 것이며, 이후로 연락(모든 통신 이메일 등 수단 포함)하거나 만날 겨웅 1회당 500만 원씩 배상할 것을 각서쓰고 공증받는 조건이면 한번 생각해보겠다


철수는 순희에게 연락했고, 그걸 받아준 순희

 

그 사실을 알게된 영희는 참지못하고 상간녀소송을 한다

 

소송이 진행중 철수는 영희에게 소취하를 종용하는데...


철수 : 진흙탕쌍무하지 말고 지는게 이기는거니까 변호사비용 줄꺼 적당선에서 합의하고 취하하라고 그렇게 말해도 내말 안듣고 변호사말만 들었잖아!!!???

 

각서 원하는대로 다들어주고 쓰라는대로 한다고 몇번이나 말해도 묵살했잖아!!!???

 

날 끌어들여 재판하지 말고 날 용서한다면 적당히 배상금받고 취하하라고 했는데 지금은 날 그년 편에 선다고???

 

피해의식에서 벗어났으면 좋겠어~~

 

내말을 무시하고 변호사 말을 듣고 끝까지가겠다구?

 

3천만원에 평화를 포기하겠다구?

 

이제 더 이상 싸우기 싫고 이런 문자 보내기도 싫고 이런 나 자신도 넘 싫어~~

 

마음대로 결정했으니 나 또한 내마음대로 할거야, 이번달부터 생활비 50%만 책임질테니 알아서해!

 

살면 얼마나 더 산다고 눈치보며 감시당하며 냉랭하게 살며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않아~~

 

오늘이라도 취하하면 평생 슈퍼갑으로 모시고 살거야, 결정은 알아서 해~~

 

각서는 안쓰고 왜 취하만 하라고 하더니만!!

 

변호사 말만 듣고 끝까지 걸거야?

 

날 재판에 끌어들여 진흙탕싸움으로 갈거면 보내지말고 날 용서한다면 각서원하는대로 써서 보내라

 

시간만 보내면서 끙끙앓지 말고 이 터널을 빨리 빠져나오면 좋겠어

 

마지막 부탁이야, 이제 죽이되든 밥이되든 고나여하지 않을거야, 답을 줘요, 하든 하지 않든

 

진짜로 슈퍼갑으로 모시고 살께 이건 내 진심이야~~♡

 

꼭 만나야 돼~~? 만나지 않고도 소기의 목적 달성만 하면 되지 않을까?

 

서로 얼굴 붉히며 꼭 80년대식으로 해결하려고 하냐구~~??

 

누구 편을 드는게 아니라 안보는게 속이 편하지 또 보면 속이 뒤집어지지 않을까?

 

대범하게 쿨하게 용단을 내려~~

 

그러면 그쪽에서 어떻게 하겠다는 비대면의 대안을 내놓지 않을까?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고 사사건건 조건을 달고 모든걸 완벽하게 승리하려하면 우리 일상의 소중한 평화가 깨질지도 몰라

 

끝까지 가서 날 재판에 끌어 들어지 않았으면 좋겠어

 

재판에 대한 트라우마!

 

남남처럼 조건을 달아 100% 완벽하게 날 가두어 승리하려고 하면 앞으로 숨막혀 못살거 같아

 

내 책임 통렬히 반성하고 있으니 받아준다면 빨리 이 터널을 빠져나오자

 

누굴위해서가 아니라 우리 가정과 사랑을 위하여!

 

다시한번 마지막으로 말하는데 슈퍽갑으로 모실테니 용서해주고 받아주길 바래~~♡


당신이 영희라면 철수 용서 가능함???

 

용서해주면 다시는 바람 안 필까?

 

처음이 어렵지 한 번 불륜해보면 마약과도 같기에 또 바람핀다에 한 표!


이 사건 화해권고결정으로 위자료 1,700만 원 나왔다

 

순희는 영희에게 위자료를 지급하고, 대신 철수에게는 구상권 청구 금지, 연락하다 발각시 1건당 위약벌 500만 원

 

순희는 앞으로 철수와 연락하거나 만날 일 없다고 한다

 

순희와 연애할 때는 좋았겠지, 발각되고도 순희를 놓치기 싫었겠지, 철수는 이혼당하지 않은 것만해도 다행으로 알아야 한다

 

모든 책임은 순희가 졌으니...

 

불륜에 나이는 상관없다는 것을 확인한 사건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