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5. 24. 12:46ㆍ불륜이야기
영희♡철수...순희(유부녀)
철수와 순희는 직장 동료
회사에서 단체로 해외여행을 갔다가 눈이 맞아 교제를 시작한다
귀국 후 교제하면서 철수는 영희 몰래 오피스텔을 얻어 부정행위를 지속한다
그러다 아내 영희에게 불륜사실이 발각된다
철수는 오피스텔을 사무실이라고 변명하나, 순희는 오피스텔에 입출차 등록도 하고 음식도 시켜먹고 택배도 여기로 받았다
두 사람 끝까지 변명으로 일관하다가 결국 철수는 불륜사실을 자백한다
상간녀소송에서 위자료 1,500만 원, 순희의 남편도 아내들의 상간소송 중에 철수를 상대로 위자료 청구소송을 했고 똑같이 위자료 1,500만 원이 나온다
순희는 부인하는 입장으로 대응하는데...
철수의 집을 함께 사용한 동료들에게 사실확인서를 받아내서 불륜이 아니라고 주장해보자
영희가 불륜의 증거라며 철수와 순희의 대화 녹음 녹취를 제출하나 철수의 대화 상대는 순희가 아닌 다른 여자 동료!
그 대화에 이혼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순희는 이혼하지 않았으니 자신과 대화한 것이 아니라고 입증할 것!
영희는 철수가 계약한 오피스텔의 계약서를 내놓으라고 압박한다
안주면 이혼하겠다고...
그러자 철수는 순희에게 거짓말을 좀 해달라고 부탁한다
그래서 순희는 철수의 누나에게 거짓말한다
무슨 거짓말을 했냐?
오피스텔의 남은 월세를 모두 순희가 내고 계약을 해지했다는 것!
하지만 오피스텔은 그대로 계약되어 있고 철수가 사용하고 있다
순희은 영희에게 불륜을 인정한 적이 없다
순희과 철수 누나의 대화가 녹음되어 있다
철수 누나는 순희를 협박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순희는 철수 누나에게 철수의 부탁(오피스텔에 관한 거짓말)대로 거짓말했는데...
영희의 상간소송은 진행되었고, 철수의 누나는 소송을 막아주겠다고 해놓고서는 그렇게 하지 않았으니
철수 누나에게 따지기 위해 카페에서 대면했다(이 상황은 녹취 못함)
다음날 철수 누나는 태도를 바꾼다
순희에게 미안하다고 하면서 소장은 남편분 모르게 신경써서 받으라고 말하기도 한다(녹취 확보)
불륜했으면 했다고 인정하고 반성하고 자백할 것이지 조금만 틈이 보이면 어떻게 든 빠져나가려는 상간자들...
이래서 꼼꼼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순희는 이렇게 주장한다
이 사건은 철수의 광적인 스토킹으로 벌어진 사건이라고...
모든 걸 밝히면 영희와 철수의 관계가 악화될까봐 숨겼지만 다 밝혀야겠다
영희가 제출한 녹음 파일 음성은 내 목소리가 맞다
철수가 영희의 자매들끼리 나누었던 카톡을 보내주면서 못살겠다고 하니 그런식으로 맞장구 쳐준것이다
철수가 영희에게 오해를 받지 않고 잘 살았으면 해서 나와 주고받은 메시지 저장하지 말라고 한 것인데 이게 불륜이라고?
순희가 임신중에도 만나자고 한 인간이 철수다
소송중에 영희에게 합의할 생각 없냐? 물어보니
영희는 자존심에 먼저 합의 이야기를 꺼내지는 못하겠다고 하는데..
위자료 2천 주면 소취하할 의사가 있다고 한다
청구원인에 오랜기간 동안 부정행위를 하였다라고 적을 수 없다
원고가 구체적으로 특정을 해야하는데...
철수는 말도 안되는 사실확인서를 영희에게 건넨다
그걸 본 순희는 철수에게 톡을 보내 따져 물었다
철수는 "영희가 이미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서 진술서에 들어가야할 내용을 정리해서 왔더라, 거기서 좀 불편한 내용은 빼고 그대로 적어 주었다. 영희가 순희 남편에게 말하지 않는다고 확답했다 그래서 그냥 그렇게 써주었다" 라고 한다
철수 역시 자의에 의해 저알 진실을 쓴 진술서가 아님을 알 수 있는 내용으로 반박한다
영희가 철수와 혼인신고 하기 이전에 오피스텔에서 음식을 시킨 것만 가지고 부정행위라고 주장하면 재판부가 받아줄까?
받아주더라...
근데 정말 오피스텔에서는 부정행위를 하지 않았다
하지만 유부남 철수와 유부녀 순희는 내연관계가 맞다
철수와 순희의 애정행각하는 사진을 철수가 영희에게 건네준다(자신은 영희에게 협조해주고 책임을 줄이려고 했나보다)
상간녀소송이 끝난 후 철수와 영희는 협의이혼한다
<영희와 철수의 대화>
영희 : 남들은 상간녀 소송하고도 잘만사는데, 이걸함으로써 둘 사이 떨어뜨려놓는 계기도 되고, 당신은 뭐가 두려워서 그러냐? 그 여자(순희)랑 어떤게 복잡하게 얽혀있길래...
철수 : 안하고 더 잘살수 있어, 불편한 상황, 애기들 당신귀에 눈에 보이고 들리겠지만 하고 싶지 않아서 그래
영희 : 다른 큰건이 더 얽혀서 그래?
철수 : 이미 순희와는 정리됐어, 자기가 걱정하는 일은 없어
영희 : 둘이 좋아서 연애한거 아녀? 마누라랑 자식은 내팽겨쳐놓고
철수 : 그런게 아니고 그냥 법원에서 이런거 논쟁하는게 싫은거야
영희 : 끝날려면 사건 터졌을대 이미 끝났지, 나랑 아기는 내팽겨쳐놓고 속이고 계속 불륜하고 그 여자랑 여행다니고 오피스텔에서 잠도 자고 그랬는데 안 그래요?
철수 : 미안해 내가 다르게만 생각했지 당신이랑 아기는 내팽개쳤다곤 생각안해, 그런적도 없었어, 정말 당신이랑 아길아 같이 살고 싶어, 더 일 키우고 싶지 않아, 이미 많이 커져있지만 이젠 돌이킬 수 없는 걸음이 될거야, 제발 한 번 만 믿어줘요!
영희 : 그럼 첨에 기회 여러번 줬을 때 안 만났어야지, 네가 크게 만든거잖아
철수 : 그러니깐 많이 후회된다
영희 : 아직도 믿기지 않고 뭐 상간녀소송해서 더 한일이 밝혀지더라도 불륜은 불륜이다, 일허게 될 줄 알았잖아!
가정 깨지던 말던 불안하더라도 걱정하면서도 더 치밀하게 계속 만난거잖아, 그년한테 내흉까지 보면서, 그러니 그년이 나더라 가정교육을 못받았네, 당신한테 사람 잘못골랐네, 이지랄하지, 직원들한테도 내 흉 엄청봤겠네?
그게 기분 젤 더러워, 불륜이나 저지르고 남의 가정 우습게 알고 다리 함부로 벌리는 년들이 말하는게 가관이잖아?
철수 : 당신은 이꼴보면서 왜 살고싶은데?
영희 : 아이때문에, 당신이 같이 살 자신이 없다면 내가 잡을 순 없지
철수 : 내가 살려고 당신 잡고 있잖아!
영희 : 싫어하면서 왜? 그년한테 내흉은 왜 같이 본건데? 그년이 더 좋았으니가, 처가 식구들 흉본건 왜 말했는데? 얼마나 씹어댔으면 그년이 나를 우습게 알고 그러겠어, 이게 진짜 젤 비참하다
철수 : 자기가 이러면서 나랑 살 수 있겠나?
영희 : 그래도 아기 생각해서 이혼은 못하겠다
철수 : 순희하고는 정말 끝냈다, 그 여자 퇴사했다, 더 이상 엮이고 싶지 않다, 제발 여기서 멈춰주면 안되겠나?
영희 : 내가 상간녀소송하는 거는 그 년한테 내가슴 피멍든거 가정파탄까지 이르게 한거 들켰음에도 불구하고 날 기만하고 계속 만나서 나 정신적 고통받게 한거 전부 피해보상 받을 수 있는 법적 권리다, 근데 이걸 하지 말라고?
그런말이 나오나? 여기서 당신이 누굴더 생각하는지 쉽게 알 수 있잖아?
철수 : 하...답답하구나
영희 : 당신이 날 진짜 생각한다면 하고 싶은대로 하게 냅둬요 당신한테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진다해도 그 부분에선 당신이 죄값치뤄야지, 유부녀하고 불륜한거잖아, 상간녀소송 취하하면 내 정신적 고통은 누가 책임지는데? 누가 보상하는데? 그냥 둘이 안만난다하면 끝이가? 그럼 끝이냐고?
철수 : 그래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이젠 더 말해봐야 감정만 상해지는 듯하네
영희 : 더 이상 상할 감정도 없다 이미 익숙하다
철수 : 당신 마음이 더 다칠까봐 그게 젤 걱정이고 그 다음은 내가 그런 당신옆에 모른척 있을 수 있을지 그게 걱정이니 오해하지 마라 미안하다
영희 : 불륜한 남편이 그래도 좋다는게 정말 미칠 노릇이다 슬프다 이런 현실이다
철수 : 당신한테 너무 미안해, 정말 이제껏 못했던거 잘하고 싶었는데...
영희 : 그 년하고 같이 살고 싶으면 말해요, 나도 가정 파탄나면 그쪽도 그렇게 되야 공평한거 아냐?
철수는 상간녀소송 취하안하면 집으로 돌아가지 않겠다며 영희를 압박하나 영희는 거절한다
영희는 아이때문이라도 어떻게든 가정을 지키려고 했지만 결국 부부는 협의이혼한다
철수는 자신의 상간남소송에서 우리 부부는 이혼했지만, 순희네 부부는 이혼하지 않았으니 순희에게 나온 위자료보다 적게 나오게 해달라고 호소한다
하지만 맞소송, 공동불법행위를 했는데 그런게 어디있남?
똑같이 불륜했으니 똑같은 위자료가 나오는게 맞지...
간혹 위자료가 다르게 나오는 경우도 있다
어떤 경우라하면 상간녀가 자폭하고 깽판치고 난리 부르스를 쳐서 위자료 2,400만 원 나왔고, 불륜한거 안 남편이 소송했는데 위자료 1,500만 원 나왔다
내연남은 깽판같은거 안쳤으니 맞소송이더라도 달리 판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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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배우자의 불륜을 확인하기 위해 이른바 '스파이앱'을 몰래 설치해 녹음한 파일은 증거 능력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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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녹취는 불륜을 입증할 증거로 인정되지 않는다고 한다
불법증거도 민사, 가사 소송에서는 받아줬는데
불륜 증거 확보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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