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이야기 7(이혼을 요구하며 가출한 남편)

결혼 20년 차에 자녀는 없다

 

남편은 이혼을 요구하며 집을 나갔고, 상간녀와 함께 동거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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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른 문제 없이 단란한 가정을 꾸려왔다

 

종종 알바를 했지만 건강문제로 대부분 가사활동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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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부터 남편은 예전과 다르게 아내와 가정에 소홀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였다

 

아내는 큰 수술을 해야할 상황에 처했는데, 남편은 병원에 동행하기 꺼려했고, 수술일정도 여러 핑계를 대며 차일피일 미루게 만들었다

 

남편은 사소한 이롤 아내에게 짜증을 내거나 트집을 잡거나 다투는 일이 많아졌다

 

회사에서 해외 및 지방행사가 있다면서 외박이 잦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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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우연히 남편과 같은 직장에서 근무하는 여성(상간녀)과 연락을 자주하는 것을 알게 되었으나, 남편을 의심하기 보다는 업무 등을 인한 것으로 생각하였다

 

남편은 해외출장이 있다며 출장을 다녀오더니 뜬금 이혼을 하자고 요구하며 짐을 싸더니 나가버린다

 

주변지인의 도움으로 남편의 불륜 사실을 확인하였다

 

남편은 자신의 불륜을 부인하다가 아내의 끈질긴 추궁끝에 시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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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 같이 식사와 쇼핑을 하며 마치 부부처럼 생활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사진 제출)

 

출장을 핑계로 상간녀와 단둘이 해외여행도 다녀왔었네?(출입국기록을 통해 증명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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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간녀는 불륜을 인정하고 아내에게 사과하고 용서를 구한다

 

상간녀는 기남이 이혼한 상태라고 알고 있었기에 법적인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믿고 만난 점, 아내가 언제부터 부정행위를 했는지 구체적으로 입증하지 못하는 점, 가정을 파탄내기 위해 의도적으로 유부남에게 접근한 것은 아닌 점, 교제를 시작할 때 부부공동생활관계는 이미 사실상 파탄 난 상태였으니, 그 이후의 만남은 손해배상 책임에서 빼달라며 위자료 감액을 호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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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아내에게 이혼소송을 하였다(이혼사유는 부부관계 거부)

 

부부는 상간녀소송을 취하하는 조건을 포함하여 합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