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1. 21. 16:17ㆍ불륜이야기
고양 24가단53976 판결
아내 영희(가명)는 남편 철수(가명)의 내연녀 옥순(가명)을 상대로 상간소송을 합니다.(불륜 위자료 3,050만 원 청구)
2022년 12월, 혼인신고, 아들 1명
2023년 2월경, 옥순은 철수가 일하는 직장에 취업하여
10월경 퇴사할 때까지 직장 동료였다.
2023년 5월 어느날, 옥순은 1박 2일로 직장 연수를 갔을 때,
철수는 카카오톡으로 옥순에게 저녁 산책을 같이 하자고 제안하자,
옥순 : 여기 위험해 눈이 몇개야 ㅠ
철수 : 너가 바람쎄러 나오면 얼마나 동을까
옥순 : 나 좀 알딸딸해서 말하는거지만 요즘 맨날 젖어있어
철수 : 미쳐 나도 종종그래 너땀에 아오 저 탱탱볼
옥순 : ㅋㅋㅋㅋㅋ 종종 이잖아..할배야
위 문자메시지에 관하여 옥순은 농담으로 음담패설을 주고받은 것일 뿐이라고 주장하나,
옥순이 입사한 때로부터 3개월도 채 되지 않은 시기에 직장 동료들 사이에서 주고받을 수 있는 정도의 농담으로 보기는 어렵다.
옥순은 위 문자메시지에 관련하여 철수의 저녁 산책 제안이 매우 당황스럽고 불쾌하여 거절하였다고 주장하나,
철수가 문자메시지를 보낸자 불과 1분 후에 답장한 점에서 볼 때 옥순의 주장은 믿기 어렵다.
2023년 4월 어느날, 옥순과 철수는 직장 회식을 끝내고 들이서 함께 우산을 쓰고 걸어가면서 신체 접촉을 한 사실이 있는데,
위 카카오톡 문자메시지의 내용을 참작해 보면 위 신체 접촉이 옥순이 주장하듯이 함께 우산을 쓰고 걸어가는 과정에서 우발적으로 팔이 닿은 정도에 불과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두 사람은 위 문자메시지를 주고받기 얼마 전에도 함께 저녁식사를 하였다.
<법원의 판단>
위자료 700만 원
최한겨레 변호사 | 로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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